[뉴스프리존=김재현 기자]‘스튜디오 드래곤’의 코스닥 상장 소식이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4일 복수 매체는 스튜디오 드래곤이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고 보도했다.
스튜디오 드래곤은 ‘도깨비’ ‘미생’ ‘푸른 바다의 전설’ 등 많은 히트작을 낸 국내 최초의 드라마 전문 스튜디오다. 2016년 CJ E&M에서 드라마제작사업부가 독립해 설립됐다.
스튜디오 드래곤은 연간 20여 편의 드라마를 제작한다. 주요 작가와 감독을 영입하고 드라마 제작 편수를 늘리기 위해 화앤담픽쳐스, 문화창고, 케이피제이(KPJ) 등 중소 드라마제작사 3곳을 인수했다.
최진희 스튜디오 드래곤 대표이사 사장은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글로벌 기업과 드라마를 공동 제작하고 판권 수출을 늘려 글로벌 메이저 드라마 스튜디오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스튜디오 드래곤 측은 3년 내 미국에서 현지 드라마를 만들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스튜디오 드래곤은 올 상반기 매출 1374억 원에 영업이익 229억 원, 당기순이익 162억원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