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2021년 도시재생예비사업에 회화면 배둔지구의 ‘배둔 THE 건강한 마을’ 사업이 최종 선정되어 국비 1억 5천만 원, 지방비 1억 5천만 원, 총 3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배둔지구는 고성 동부권역의 거점으로 독립된 생활권을 형성하는 고성군 대표 휴양레저관광 부도심 내에 위치하고 있으나, 인구 감소 등 지역쇠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지역으로 지역특화음식을 활용하는 사업계획으로 공모를 준비해 왔다.
세부사업으로는 ▲마을기업 조직육성 ▲지역특화음식 제조 및 상품화 ▲거점공간 조성 및 배둔시장 활성화 등으로, 이번 도시재생예비사업이 도시재생의 마중물이 되어 침체된 마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최대석 도시교통과장은 “배둔지구 주민협의체를 주축으로 지역주민들이 도시재생대학 등의 역량 강화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등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도시재생예비사업에 선정되는 결과를 얻었다”며 “주민주도의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이 이루어지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