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변광용 거제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1급 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위원장 국회의원 홍영표) 주관으로 지난달 13~30일까지 지방정부 우수정책을 공모해 민생 현장에 뿌리를 내리는 자치와 분권의 우수정책 사례를 평가한 것으로 광역단체와 기초자치단체로 나누어 최우수상인 1급포상과 우수상인 2급포상으로 시상했다.
거제시는 지방자치단체가 전국 최초로 노동자 정리해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든 상생형 고용 유지모델로,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평가에서 창의성과 확산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아 1급 포상대상으로 선정됐다.
거제시가 공모한 ‘고용위기극복, 함께 만드는 거제형 조선업 고용유지모델’ 은 계속되는 조선경기 불황과 코로나19에 따른 수주절벽으로 조선업 노동자 고용대란에 직면하게 되면서 대규모 노동자 해고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우·삼성 양대조선, 사내외 협력사, 지자체 및 지역사회 등 각 주체간 상호 신뢰와 배려를 바탕으로 고용위기 대응 토털케어 모델 구축하여 고용위기 극복과 함께 침체된 지역경기를 회복하기 위한 사례다.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는 “이번 지방정부 우수정책 경진대회 기초자치단체장 분야에 87개 기초단체장이 참가해 16개 기초자치단체장만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며“거제시의 조선업 고용유지 모델이 고용위기 극복 우수모델로 높이 평가된 만큼 앞으로도 당 차원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변광용 시장은 “상생형 고용유지 모델 구축에 참여해 준 양대 조선 및 협력사, 지역사회 관계자,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며 “조선산업의 재도약과 고용유지 선도도시 거제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