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뉴스프리존] 김정순 기자 = 오산시가 관내 12개 특별관리사업장의 현장대리인들과 함께 미세먼지 감축 공동 협약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곽상욱 오산시장과 비산먼지를 발생시키는 대형 공사장 관계자들이 참석해 “미세먼지는 사회재난으로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보장을 위해 사업장 미세먼지 감축에 대해 절실히 공감하므로 공동 대응하자”라고 입을 모았다.
협약 내용은 건설현장 내 소각금지, 주변도로 살수, 노후화 건설기계 사용금지(덤프트럭‧콘크리트펌프카‧레미콘(2005년 이전), 지게차‧굴착기(2004년 이전)), 비산먼지 발생 신고서 상 외 대형 공사장별 특성에 맞는 비산먼지 저감 계획 시행 등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현재 우리는 코로나19와 고농도 미세먼지 재난 전쟁 대응 중에 있으며, 총과 칼의 무기가 아닌 사회적 거리두기와 미세먼지 감축, 그리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있다”면서, “사회적으로 심각한 상황에 대해 이번 미세먼지 자발적 협약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에 중요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