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대전시는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2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국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명대를 연일 넘나드는 가운데, 대전서 며칠간 수그러들던 확진세가 또다시 고개를 치켜들며 하루새 12명이 집단감염돼 시민의 불안감이 다시 커져가고 있다.
대전시에 따르면 ▲709번 확진자(60대.서구)와 ▲710번 확진자(80대.서구)는 70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 19일부터 기침 등의 증상이 있어 22일 검체 채취 후 이날 확진판정됐다.
특히, ▲711, 712번 확진자(50대.유성구)와 ▲713, 714번 확진자(80대.유성구), ▲715번 확진자(70대.유성구), ▲716~720번 확진자(70대.유성구) 10명 모두 유성구 지역으로 700번 확진자와 접촉돼 집단감염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날 대전지역에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700번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집단감염 사례로, 이날 오전 12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총 720명(해외입국자 43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