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이준석 기자]수능만점자가 온라인상 화제선상에 오른 가운데 그들의 공부비법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015년 EBS에서는 수능 만점자에게 듣는 공부 비법을 소개했다.
당시 수능에서 만점을 받은 A양은 고3이 되면서 다니던 수학 학원을 그만뒀다. 혼자 고민하며 문제를 푸는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꼈기 때문. 학원에 의존하기보다는 혼자서 공부하는 시간을 늘렸다.
A양은 EBS교재를 활용하는 방법도 남달랐다. 영어 과목에서는 단순히 지문을 암기하는 게 아니라 스스로 ‘빈칸 추론’ 문제를 만들어가며, 꼼꼼하게 분석하는 습관을 들였다.
또 다른 수능만점자 B양 역시 1년간, 수업은 물론 야간자율학습까지 대부분의 시간을 학교에서 보냈다.
매일 모든 과목을 조금씩 공부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계획을 세우고, 기본에 충실한 공부법으로 실력을 끌어올렸다.
수학은 1학년 때부터 꾸준히 오답노트를 만들어 문제 유형을 익혔고, 3학년 때는 수능 기출 문제를 완벽하게 습득할 때까지 반복해서 풀어보고, EBS 교재로 점검했다. 자주 틀리는 내용의 핵심만 요약한 ‘충고노트’는 실수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됐다.
결국 수능 만점자들은 자기주도적인 학습과 함께 시간이 걸리더라도 기본에 충실한 공부법이 좋은 성적을 거둔 이유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24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가채점 결과 이번 2018 수능에서 만점자가 7명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