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0년 보육정책 우수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평가위원회는 전국 252개 광역·기초지자체의 보육정책 중 1차 시‧도 주관 평가를 거쳐 올라온 사업을 심의해 최종 18개 기관을 수상단체로 선정해 우수 사례를 전국적으로 알려 보육정책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평가항목은 ▲보육지원체계 개편 안착 기여도 ▲정부예산 관리 및 집행기여도 ▲어린이집 안전관리 ▲공보육 확충 등과 올해 특수시책으로 코로나 대응 우수사례 및 자체사업 개발 노력 등 7개 분야 15개 지표다.
시는 전체 어린이집 방역물품 지원과 ‘장난감도서관 드라이브 스루’를 전국 최초로 운영하고, 영유아가족과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대상 ‘놀면 뭐하니? 손씻기 등 UCC 공모전’ 개최 등 코로나19 대응 노력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올해 보육교직원 처우 개선을 위해 보육교직원 안식휴가제 지원 대상을 전 보육교직원으로 확대하는 한편, 어린이집 간식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대비 1인당 월 4,000원을 인상해 월 12,000원을 지원했다. 국공립어린이집 15개소를 확충하고, 공공형 어린이집 6개소를 신규 선정해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코로나19라는 역경 속에서도 좋은 성과를 낸 것은 부모, 원장을 비롯한 보육 교직원, 관계 공무원의 헌신과 노력 덕분이다”며 “앞으로 영유아, 부모, 보육 교직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보육서비스 제공과 건강하고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