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고성군(군수 백두현)은 ‘2020년 경상남도 Best 친절공무원 콘테스트’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친절공무원 콘테스트는 매년 경상남도가 주최하는 행사로 친절공무원 선발 및 우수 친절사례 공유를 통해 공직사회 전반에 친절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개최되는 행사이다.
작년까지는 대민업무를 보는 담당자들이 민원응대사례 발표, 상황극 등 직접 참여하여 서로 정보를 공유하는 장으로 행사를 진행해 왔으나 올해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비대면 방식으로 7분 이내의 자유 형식 동영상 발표로 대체하고, 도내 20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5명의 전문심사위원들이 엄격한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상을 한 고성읍 민원담당자 정재은 주무관은 ‘친절관계론(Feat.미소친사)’이라는 주제로 공무원과 민원인과의 관계에서 일어나는 사례를 열거하고 이때 담당자가 불필요한 마찰을 줄이고 신속·정확한 민원업무처리로 친절한 대민업무 수행을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발표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정재은 주무관은 이번 수상으로 도지사상과 시상금 40만 원을 받았으며, 함께 수상한 타 시군 담당자들과 2021년 한 해 동안 경상남도 친절강사로서 활동할 예정이다.
이종엽 민원봉사과장은 “민원담당자의 친절마인드를 향상시키고 경상남도 여러 시군과 대민업무의 정보를 교류하는 친절공무원 콘테스트를 계기로 고성군민이 만족하는 친절한 고성군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