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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역사와 문화 소개하는 ‘박물관 전시해설 자료집’ 발간

정신우 기자 입력 2020/12/23 10:25 수정 2020.12.23 10:31
창원시는 창원시립마산박물관에서 창원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박물관 전시해설 자료집을 발간했다./ⓒ창원시
창원시는 창원시립마산박물관에서 창원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박물관 전시해설 자료집을 발간했다./ⓒ창원시

[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창원시립마산박물관에서 창원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박물관 전시해설 자료집을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전시해설 자료집에는 박물관 운영현황과 자원봉사자의 개념과 역할, 전시해설 기법, 그리고 박물관 상설전시실 유물을 중심으로 한 주제별 전시내용이 담겨져 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선사시대와 역사시대 구분을 문자사용으로 보고 있으며 그 증거로 다호리 고분군에서 출토된 “붓”이 지역사에서 가지는 의미를 소개하고 있다. 또한 함안(아라가야), 김해(금관가야) 등 가야의 여러 지역 토기 양식들을 비교, 분석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여 학생들에게 교육자료로 활용이 가능하다.

그리고 ‘창원특례시’ 국회 통과와 관련하여 창원지역이 과거 임진왜란을 겪은 후 1601년 광역시급인 창원대도호부로 승격된 이야기를 이해하기 쉽게 정리되어 있어 창원시민들에게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한중 정상회담에서 시진핑 주석이 인용해 화제가 되고 있는 고운 최치원의 한시 “범해(泛海)”의 무대가 마산합포구에 있는 월영대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마산박물관 야외 전시 석물인 “월영대와 13인의 시비” 등이 소개되어 있어 창원역사에 대한 흥미를 높여주고 있다.

정숙이 문화유산육성과장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창원의 이야기를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안내할 수 있는 전시해설 자료집이 발간되어 매우 뜻깊다.”면서 창원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 폭넓고 깊이 있는 관광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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