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통영시가 아파트 부동침하 및 붕괴 위험으로 불안해하던 북신시영아파트 주민들의 28년 숙원을 해소 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월 사업비 280백만 원을 투입해 북신아파트 급경사지 정비 사업을 본격 추진하여 12월 마무리 했다.
동안 북신시영아파트 주변 급경사지는 매년 장마 등 집중호우 시 토사유실, 지반 침하 등으로 아파트 부동침하 및 붕괴위험 우려가 있어 입주민들의 불안감이 매우 컸다.
이번 사업으로 재해 예방은 물론 매년 우천 시 불안해하던 입주민들에게 주거안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옹벽설치로 확보된 부지를 활용하여 주차장을 확보(당초 8대 ⇒ 21대)하는 등 입주민 주거 환경도 대폭 개선하여 한층 살기 좋은 시영아파트를 만들었다.
통영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영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입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문제점을 해결하는 등 적재적소에 주거복지행정을 실현함으로써 시민들이 만족하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