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함안군은 보육교직원들의 복리증진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관내 어린이집 42개소에 비접촉발열체크 자동손소독기(700만 원 상당)를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매년 연말 보육인의 자질향상 및 상호간의 신뢰감을 고취하고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보육교직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하였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전국적 확산 및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각 어린이집별로 비대면 자체행사를 추진하고 행사 예산으로 방역물품인 자동손소독기를 구입·지원키로 결정한 것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손소독기 지원으로 관내 어린이집의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예방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보육교직원 사기진작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원래 개최 예정이었던 올해 워크숍 보육교직원 표창은 총 9명이 선정됐다. 함안군수 표창은 충무어린이집 원장 이은미 씨 등 6명이 수상했으며 군의장상은 한샘어린이집 보육교사 이희숙 씨 등 3명이 수상했다.
함안군에는 42개 어린이집에 1,191명 영유아가 재원중이며, 326명의 보육교직원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