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창원시는(시장 허성무)는 경남도와 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 제작 지원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이날 오전 도정회의실에서 김경수 경남도지사, 박성제 ㈜문화방송 사장, 김종식 ㈜아이윌미디어 대표와 함께, 드라마 제작과 관련 상호간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은 코로나19 방역 대비를 위해 최소한 인원만 참석해 진행됐다.
내년 상반기 방영될 수목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는 스마트 산단을 배경으로 한 직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중년들의 치열한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이다.
작품은 국민배우 문소리 주연이며, 드라마 제작은 ‘별별 며느리’, ‘사랑해서 남주나’ 등을 제작한 아이윌미디어가 담당한다. ‘마녀의 법정’, ‘동안미녀’ 등을 집필한 정도윤 작가가 대본을 맡고, ‘여자를 울려’, ‘주몽’, ‘선덕여왕’ 등으로 유명한 김근홍PD가 연출을 맡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 제작과 관련한 예산 및 제작 지원 등을 통해 시 정책 소개와 창원형 문화예술 콘텐츠 육성 등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이번 드라마 제작을 통해 창원시를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고, 지역 문화예술인들에게도 많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