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변광용 거제시장은 23일 오후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통해 거제시 추가 확진자가 7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오전 11시부터 23일 오전 11시까지 1일 신규 확진자 7명(거제 128~134번)이 발생했다.
지역감염 6명 중 온천 관련 2명, 동물병원 관련 2명, 감염경로 확인 중 2명, 해외입국자 1명으로 확인됐다.
128번, 130번 확진자는 각 거제시 거주 30대, 20대 남성으로 기존 지역감염과 관계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심층역학조사 중에 있다.
129번 확진자는 인도네시아 국적 40대 남성이고, 해외입국자이다. 131번 확진자는 거제시 거제 50대 남성이고, 111번, 125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거제 소재 온천관련 이다. 132번 확진자는 거제시 거주 20대 남성이고, 거제 소재 동물병원 관련 보안업체 종사자이다.
이어 133번 확진자는 거제시 거주 60대 여성이고, 거제 온천 관련 이다. 134번 확진자는 거제시 거주 60대 남성이고, 119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거제 소재 동물병원 관련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 지난 22일 정부는 중대본회의에서 연말연시 방역 대책을 확정하고, 시행방안을 발표하였습니다.
코로나 확산이 우려되는 오는 24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코로나19 연말연시 방역 강화 특별대책’을 시행합니다.
오는 24일부터 관내 모든 식당에서는 5인 이상의 모임과 회식이 전면 금지됩니다. 5인 이상으로 예약하거나, 5인 이상이 동반 입장하는 것도 불가능하며, 파티와 개인 모임 장소로 활용되는 파티룸에 대해서는 집합금지가 적용됩니다.
지역 간 이동을 줄이기 위해 리조트, 호텔, 게스트하우스, 농어촌민박 등 숙박시설 예약도 객실의 50% 이내로 제한되었습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에는 시식‧시음‧견본품 사용과 집객행사, 휴식 공간 이용금지를 의무화합니다. 연말연시를 맞아 관내 관광지를 중심으로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시는 24일부터 매미성, 바람의 언덕, 근포마을 땅굴 등 주요 관광지를 폐쇄하고, 외도, 저도,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및 모노레일 운영을 전면 중단합니다.
매년 개최하던 장승포 송년불꽃축제와 몽돌개 해맞이 등 주요 행사도 전면 취소합니다.
이 외의 조치들은 거제시에서 현재 시행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기존대로 유지되며, 방역 강화 기간 동안 중복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정부의 특별 방역대책을 우선하여 적용토록 하겠습니다.
시설별 상세 제한사항은 거제시 홈페이지와 공식 SNS에 게시하고 소관부서를 통해 관련 시설에 별도로 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시는 지난 18일부터 방역수칙 종합점검 추진단을 구성하여 9종의 중점관리시설과 14종의 일반관리시설 등에 대해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요양병원‧시설을 비롯하여 지역 내 소규모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목욕탕, 스크린골프장, 동물병원 관련자에 대하여 광범위한 선제검사를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방역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