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거제시는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2021년도 도시재생예비사업’에 거제면이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70점 이상을 받아 1차 서면평가를 통과한 지자체 110곳을 대상으로 지난 12월 2일 발표평가를 진행했으며, 전국 84곳의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2021년에 처음 시행하는 도시재생예비사업은 지난 제23차 특위(‘20.9.15)에서 의결한 도시재생 역량강화 체계 개편방안에 따라 유사한 역량강화사업을 소규모재생사업을 중심으로 통합하고,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선행 사업으로 개편한 것으로, 이는 연 초에 바로 착수될 예정이다.
거제시는 총 사업비 4억(국비 2억, 지방비 2억)이 투입되는 ‘거제면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지산지소 공동체’라는 사업명으로 선정되었으며, 지역 내 풍부한 농·수산물을 활용한 지산지소 사회적공동체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유휴공간활용 「깃듦」마을거점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역사·문화·예술을 활용한 세대통합 프로그램으로 주민역량강화와 관광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코로나 국면에서 지역 활성화에 기조가 되어 기쁘고, 무엇보다 거제면의 지역자산을 활용한 도시재생뉴딜사업의 마중물로 주민이 중심이 되어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바란다”며 “향후 다양한 사업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