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지난 27일 밤사이 충남지역에서 9명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아 하루 총 확진자가 35명으로 집계됐다.
신규확진자 9명은 지역별로 ▲천안시·보령시·아산시 2명씩 ▲공주시·예산군·서천군 1명씩이다.
28일 도에 따르면 천안시에서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천안 656번(60대)과 외국인 식품 판매점 관련 천안 657번(50대)이 추가됐다. 도내 외국인 식품 판매점 관련 확진자는 91명으로 늘었다.
보령시에서는 명천동 소재 어린이집 교사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보령 82번(40대), 83번(40대)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방역 당국은 접촉자 100여 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아산시에서는 음봉면 소재 한 교회에서 운영하는 영농조합법인과 관련, 확진자가 추가됐다.
최초 확진자인 아산 187번과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아산 209번(50대)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음봉면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는 18명으로 늘었다.
아울러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20대가 양성 판정을 받아 아산 기타 1번으로 분류됐다.
공주시에서는 국립공주병원에 격리 중인 충북 음성 소망병원 관련 공주 기타 16번(60대)이 나왔다. 국립공주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16명이다.
예산 15번(40대) 확진자는 경기도 평택 250번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났다. 이동 동선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천군에서는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서천 12번과 접촉해 서천 17번(40대) 확진자가 발생했다.
방역 당국은 이들이 입원할 의료기관 병상을 협의 중이다.
이로써 도내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1581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