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창원시는 28일 오후 2시께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발생 현황 브리핑을 가졌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4일 오후 2시 이후 13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여 28일 오후 1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382명이며, 완치 313명, 치료 중 68명, 사망 1명이다.
시는 창원373번(경남1149번) 확진자는 성산구 소재 병원 N차 감염자로서, 회원구 동행정복지센터의 단체장이다. 역학조사 결과 지난 16일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 통장선정위원회에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것이 확인되어, 지난 24일 행정복지센터 직원 및 접촉자 등 32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 25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이어 창원374번(경남1159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며, 지난 20일 합포구 소재 성당 미사에 참석한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확진 판정 후 해당 성당에 역학조사관을 파견, 미사참석자 및 접촉자 등 135명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였으며, 다행히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시는 창원375번(경남1162번), 창원377번(경남1193번) 확진자는 창원373번, 창원374번 확진자의 배우자이며, 창원376번(경남1163번) 확진자는 부산시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창원378번(경남1194번) 확진자는 마산합포구 소재 병원 간호사인 창원295번 확진자의 동생이며, 창원379번(경남1207번) 확진자 또한 마산합포구 소재 병원 N차 감염자로서, 2명 모두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창원380번(경남1211번), 창원381번(경남1212번), 창원382번(경남1213번) 총 3명의 확진자는 성산구 소재 병원 간호사인 창원349번 확진자의 부모와 동생이다. 이 3명 역시 자가격리 중 확진되어 별도 동선 및 접촉자는 없으며, 오늘까지, 성산구 소재 병원 관련 확진자는 총 11명이다.
시는 창원383번(경남1221번) 확진자는 천안 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춘천시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지난 23일 저녁 창원 본가에 도착하여, 지난 24일 오후 성산구 소재 교회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되어, 지난 27일 오후 1시 현장 역학조사를 실시, 접촉자 114명에 대해 검사를 완료하였으며, 다행스럽게도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또한 창원384번(경남1227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며, 창원385번(경남1228번) 확진자는 창원384번 확진자의 배우자로서, 28일 아침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창원시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 확진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가족 간 감염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습니다.
28일 까지 예정되어 있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에 맞추어 2021년 1월 3일까지, 6일간 연장됩니다. 이와 함께,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홀덤펍, 무인노래연습장, 무인PC방은 집합금지가 발효됩니다.
패스트푸드점은 커피, 음료, 디저트만 주문하는 경우 매장 내 착석 및 취식이 금지되며, 무인카페는 포장과 배달만 허용됩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1월 3일까지 발효되는 강화된 행정명령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