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대전시는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오전과 오후에 이어 10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전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오전 1명(790)과 오후 6시 8명(791~796), 10시 10명(799~808) 모두 19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총 798명(해외입국자 44명)이 됐다.
대전시에 따르면 ▲799번 확진자(30대.서구)와 ▲800번 확진자(미취학아동.서구), ▲801번 확진자(50대.서구), ▲802번 확진자(40대.서구), ▲803번 확진자(70대.중구)는 785번(중구 A교회) 확진자의 접촉자로 모두 무증상였으며, 28일 검체 채취 후 전부 확진판정됐다.
▲804번 확진자(30대.중구)는 788번(대덕구 A교회) 확진자의 가족으로 지난 26일부터 두통 증상이 있었으며, 28일 검체 채취 후 이날 확진판정됐다.
▲805번 확진자(60대.중구)와, ▲806번 확진자(30대.대덕구), ▲807번 확진자(30대.대덕구)는 785번(중구 A교회) 확진자의 접촉자로 무증상였으며, 28일 검체 채취 후 이날 확진판정됐다.
▲808번 확진자(40대.동구)는 790번(대덕구 B교회) 확진자의 같은 교회 교인으로 접촉돼 지난 25일부터 코막힘 증상이 있었으며, 28일 검체 채취 후 이날 확진판정을 받았다.
대전시는 이날 확진된 '799~803번' 5명과 '805~807번' 2명, 모두 788번이 다니는 대덕구 A교회 교인이라고 밝혔다.
며칠간 수그러들던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지역사회로 퍼지고 있어, 방역당국의 고민과 시민의 불안감이 점점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