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020년 하반기 공약 이행대책보고회를 온라인 영상회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허성무 시장 주재로 실·국·소장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보고회는 민선7기 2년 5개월간의 전반적인 공약 주요 성과와 추진상황 등을 점검하고, 이행률이 다소 저조한 일부 사업의 개선·발전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민선7기 시정목표인 ‘사람중심 새로운 창원’ 달성을 위한 공약사업 추진 결과, 올해 11월말 기준으로 74개 공약 중 35건이 완료됐고, 72.91%의 이행률을 보여 원활히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하반기에 완료된 공약은 ▲재)창원복지재단 설립 ▲콘텐츠코리아랩·웹툰캠퍼스 개소 ▲3개 권역(의창 북면, 성산 성주, 마산회원 내서) 유아숲 체험원 추가 조성 ▲창동거리 야시장 개장 등 총 13건이다.
시는 ▲마창대교 통행료 인하 ▲마산지역 축구장 추가 조성 ▲어르신 전용 파크 골프장 조성 등 시민체감형 주요 사업들도 임기 내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마산해양신도시 스마트시티 조성, 진해신항 항만관리권 이양, 안전복합체험관 건립 등 중장기 대형 사업들은 관련법령·상위계획 검토,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한 전략 마련 등 임기 내 추진 기반 조성을 통해 이행의 가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내년은 민선7기의 실질적인 마지막 해”라며 “공약사업은 시민과의 약속인 만큼, 내년 말까지 중장기 사업을 제외한 모든 공약의 이행이 완료될 수 있도록 전부서가 행정력을 집중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