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뉴스프리존]김필수 기자=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의과대학 작업치료학과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12월에 시행한 "제48회 작업치료사 국가고시" 시험에서 응시생 24명 전원이 합격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작업치료사 국가고시 전국 평균 합격률이 93.3%를 보인 가운데 원광대 작업치료학과는 2018년부터 3년 연속 100% 합격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원광대 작업치료학과는 한국작업치료교육평가원 최우수인증대학 및 세계작업치료사연맹(WFOT) 교육과정 인증을 동시에 획득하는 등 단기간에 우수학과로서의 기반을 세웠으며, 작업치료사 자격뿐만 아니라 감각발달재활사(보건복지부)와 보조공학사(보건복지부) 자격증을 동시에 취득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해 인기를 끌고 있다.
홍덕기 작업치료학과장은 “코로나19로 정상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학과 교수진의 헌신적인 지도와 학교 지원 아래 학생들이 시험 준비에 매진해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과의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인성과 덕성을 갖춘 전문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