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창원시는 29일 오후 2시께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발생 현황 브리핑을 가졌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8일 오후 2시 이후 5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여 29일 오후 1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387명이며, 완치 331명, 치료 중 55명, 사망 1명이다.

시는 창원386번(경남1241번) 확진자는 함안군 소재 회사원으로서, 감염경로는 조사 중에 있다. 지난 22일 증상이 발현되어, 지난 27일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어제 오후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어 창원387번(경남1242번), 창원388번(경남1255번), 창원389번(경남1257번) 총 3명의 확진자는 창원386번 확진자의 배우자와 지인이며 동선 및 접촉자는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창원390번(경남1264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며,  지난 28일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29일 양성으로 판정됐다.

지난 28일까지 드라이브 스루 선별 진료소를 방문한 시민은 총 8,009명이며, 5명의 숨어 있는 확진자를 찾아내는 성과가 있었다.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는 오는 30일까지 운영될 예정이오니, 시민 여러분께서는 남은 기간 동안 적극적으로 검사에 동참하여 사랑하는 우리 가족과 이웃의 건강을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 우리 시는 신축년 새해 첫 해를 보기 위해 많은 시민이 운집할 것에 대비하여 주남저수지를 비롯한 관내 전역의 해맞이 행사 취소와 함께, 해맞이 장소 출입도 전면 통제합니다.

통제 지역은 의창구 5개소, 성산구 4개소, 마산합포구 8개소, 마산회원구 3개소, 진해구 5개소 등 총 25개소이며, 통제 시간은 1월 1일 새벽 5시부터 9시까지입니다.

이와 함께, 창원의집, 성산패총, 저도스카이워크, 해양드라마세트장, 내수면환경생태공원, 주기철목사기념관 등 6개소의 주요 관광지 또한 지난 24일부터 1월 3일까지 전면 폐쇄에 들어갔으며, 돝섬, 로봇랜드, 진해드림파크, 진해해양공원 등 4개소는 실내시설 일부에 대해 부분 폐쇄를 시행 중에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연말연시 외출을 자제하고, 2021년 신축년 새해는 가족과 함께 가정에서 맞이하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