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이준석 기자]메이저리거 박병호의 국내 복귀 소식이 화제인 가운데 부인에 대한 그의 애정 어린 발언이 새삼 주목 받고 있다.
박병호는 앞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결혼 전 부인 이지윤 씨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이목을 끌었다.
박병호는 결혼식을 올리기 전 "여자친구를 잘 만나 야구도 잘 풀리는 것 같다. 나이는 어리지만 항상 집에서 듬직한 남편이 되고 싶다"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박병호는 "야구도 열심히 해서 나 때문에 방송 일도 그만하고 직장을 옮긴 신부의 위상도 올려주고 싶다"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박병호 부인 이지윤씨는 지난 2006년 군 사관으로 임관한 후 국군 방송 앵커로 활동했고, 중위 전역 이후에는 KBS N 아나운서, NS홈쇼핑 쇼호스트, CJ오쇼핑 머천다이저 등으로 활동했다.
한편 미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의 박병호는 27일 넥센 히어로즈와 연봉 15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