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뉴스프리존]김필수 기자=원광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 제4기(2021년~2023년) 상급종합병원 지정 평가에서 상급종합병원으로 재지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상급종합병원은 중증 질환에 대해 난이도 높은 의료 행위를 전문적으로 하는 의료기관으로, 복지부는 인력, 시설, 장비, 진료, 교육 등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병원을 3년마다 지정한다.
이번 4기는 지난해 9월 발표한 의료전달체계 개선 대책에 따라 강화된 중환자 진료비율을 적용했다.
또 전공의 교육수련환경 평가 결과를 반영하고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결과를 적용한 의료서비스 수준을 고려하기 위해 암질환, 심장·뇌혈관질환 이외에도 중환자실, 환자경험평가 항목이 추가됐다.
윤권하 병원장은 “급변하는 의료정책 및 환경에 따른 더 나은 환자중심병원 구축을 위해 전 교직원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상급종합병원 재지정을 계기로 더욱 선도적인 의료기관,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