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021학년도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의 행복하고 편안한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학부모 도움서 ‘행복교육의 첫걸음’을 제작, 예비소집일에 전체 신입생 학부모와 초등학교에 배부한다고 31일 밝혔다.
신입생 학부모 도움자료 ‘행복교육의 첫걸음’은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신입생들을 위해 입학 전 준비해야 할 사항 뿐 아니라, 입학 후 지켜야 할 기본생활습관, 슬기로운 관계 맺기, 1학년에서 학습하는 교육과정, 방과후교육 및 돌봄서비스와 같은 행정사항 등을 안내하고 있다.
막연하고 낯선 학교생활을 준비하는 학부모와 신입생들이 심리적 안정감을 갖고 두려움이 아닌 기대감으로 입학을 준비할 수 있도록 1학년 학교생활에 대해 챕터별로 자세히 안내해 학부모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특히, 올해는 한글이 낯선 신입생도 부모님과 함께 책자를 보며 학교생활을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신입생의 눈높이에 맞춘 카드뉴스도 담았으며, 다문화가정 학부모를 위한 영문도 한글과 같은 페이지에 제시해 쉽게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책자를 구성했다.
대전시교육청 김윤배 유초등교육과장은 “신입생의 입학초기 안정적인 학교생활 적응은 추후 아동의 사회성 발달과 학업성취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행복교육의 첫걸음이 신입생들이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