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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신년사] 대전 유성구의회 이금선 의장 "유성복합터미널 등 '현안문제 해결'...'지방자치 도약' 최선 경주"

이현식 기자 ilikenews@naver.com 입력 2020/12/31 17:02 수정 2021.01.01 07:44
이금선 유성구의회 의장./ⓒ유성구의회
이금선 유성구의회 의장./ⓒ유성구의회

[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유성구의회 이금선 의장이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를 맞아 신년사를 밝혔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이다.

지난 한 해 동안 코로나19 라는 역경 속에서도 각자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주민 여러분들과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노력하신 의료진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1년 가까이 멎을 줄 모르는 코로나19는 모두의 일상을 멈추게 하고 있습니다. 새해에는 우리 사랑하는 유성구민들께 어떤 희망의 메시지를 줄 수 있을지 송구스럽고 안타까운 시간입니다.

35만 유성구민 여러분! 올 한해 너무 힘드셨지요?
어르신들은 노인정도 못 나오시고 이웃 친구 분들도 못 만나시고, 소상공인과 자영업하시는 사장님들은 생계문제를 걱정하고 빚이나 보증금으로 임대료를 메꾸는 심각한 상황을 맞고 계시진 않으신지요? 아이 키우는 학부모님들 또한 가정과 일과 코로나 염려로 힘든 한 해를 보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주민들을 대변한다고 하면서 제대로 할 수 있는 일이 없어 안타깝고 또 안타까웠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대한민국의 국민, 자랑스러운 유성구민입니다. 2021년에는 새로운 희망으로 다함께 힘을 내어 봅시다.

내년에는 코로나 백신도 들어오고 치료제도 나올 예정이라고 합니다. K-방역을 믿고 유성구를 믿고 힘차게 함께 이겨 나갑시다. 호시우보(虎視牛步)의 정신으로 구민 모두가 끈기를 가지고 코로나를 물리치는 희망찬 한 해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유성구민 여러분.
다가오는 새해에도 전반기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은 지속될 것이며, 우리 의회는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방역대책마련은 물론 경제적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경제를 살리는 일에 집중 하겠습니다.

아울러 중소벤처기업부 이전에 따른 대책문제와 유성복합터미널 건설사업의 조속한 추진, 유성IC교차로 문제, 장대B지구 재건축의 합리적인 건설, 안산국방산업단지 조성 문제 등 산적해있는 현안 문제를 해결해 구민 여러분들께 신뢰 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2021년은 유성구 의회가 출범한지 30년이 되는 해입니다. 
또한 지방의회의 오랜 숙원이었던 지방자치법 개정이 32년만에 이루어지면서 진정한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에 대한 기대와 희망이 가득한 해이기도 합니다. 

지방자치의 원년이 될 신축년 새해 유성구 의회는 35만 유성구민의 진정한 대변자로서 코로나19의 극복을 통해 유성구가 재도약 하는 특별한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에도 구민여러분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여러분 가정마다 행복이 충만하고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1년 1월 1일
유성구의회 의장 이금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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