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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신년사] 정세균 “국민이 지켜온 희망의 불씨, 정부가 앞장서서 살리고 키워 내겠다!”

최문봉 기자 happyhappy69@daum.net 입력 2021/01/01 00:12 수정 2021.01.02 15:50
정세균 국무총리
정세균 국무총리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는 1일 2021년 신년사를 통해 “새해에는국민이 지켜온 희망의 불씨를 정부가 앞장서서 살리고 키워 내겠다.”고 피력했다.

이날 정 총리는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신축년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라며 국민께 새해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지금 우리는 참으로 힘겨운 겨울을 보내고 있으며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로, 자유로웠던 일상이 얼어버렸다.”그러나 “우리는 힘든 하루 하루를 잘 견뎌 왔다.”고 말했다.

또한 “연대와 협력, 양보와 배려로 최악의 시련을 극복해내고 있다. 국민 한 분 한 분이 대한 민국의 품격과 저력을 보여주셨다.“며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다.

정 총리는 “방역 전선에서의 사투로 다행히 경제지표는 나아지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OECD 국가중 가장 양호한 경제 성장률을 기록했 음에도 우리가 체감하는 현실은 한겨울 삭풍 처럼 차갑기만 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선 백신과 치료제 도입 계획을 차 질없이 실행해 나가겠다.”면서 “국민이 함께하는 참여방역의 에너지를 모아 이번이 코로나 19와 싸우는 마지막 겨울이 되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소중히 품어온 경제 회복의 불씨도 더 크게 살리겠다.”면서 “통계지표의 반등을  넘어 우리 삶에 훈훈한 온기가 퍼져 나갈수 있도록 더불어 잘 사는 포용경제, 선도형 경제로 거듭나겠다.”고 피력했다.

정 총리는 “국민 여러분, 아무리 추운 겨울도 결코 봄의 기운을 이길수 없다.”면서 “2021년이 코로나19로부터 자유로운 ‘희망의 봄'이 될 수 있도록, 여러분의 소중한 일상을 반드시 되찾아 드리고 국민에게 힘이 되는 정부가 되 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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