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변광용 거제시장은 3일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통해 거제시 추가 확진자가 3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오전 11시부터 3일 오전 11시까지 (1일) 신규확진자 3명(거제 170~172번)이 발생했다.
시는 거제 170번 확진자는 거제시 거주 40대 여성으로, 미각, 후각 소실, 오한, 근육통 등의 증상으로,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접촉자와 이동동선은 파악 중에 있다.
또한 거제 171번 확진자는 거제시 거주 60대 남성으로, 온천 관련인 거제 89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자가격리 중 호흡곤란 등 증상발현하여 실시한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어 거제 172번 확진자는 거제시 거주 20대 여성으로, 스크린골프장 관련인 거제 113번 확진자의 가족이며,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거제 171번, 172번 확진자는 역학조사 결과 접촉자 및 동선은 없는 것으로 확인 되었다고 밝혔다.
거제시 관계자는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누적된 피로감, 참아왔던 사회활동과 모임 재개, 계절 변화에 따른 대외활동증가 등으로 방역에 대한 의지가 다시 약해진다면 코로나19의 대유행은 언제든 반복될 수 있습니다.
3차 대유행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으로, 자칫 경계를 풀고 방심할 경우 연초에 확진자가 다시 급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거리두기 기간이 길어지면서 사업주 분들과 시민 여러분께서 많이 지치고 힘드시리라 생각하며, 새해에도 이런 고통과 불편이 계속될 수밖에 없음에 매우 송구스럽고 죄송한 마음입니다.
하지만, 더 큰 위기를 막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임을 양해하여 주시고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를 다시 한 번 간곡히 호소드립니다.
지금은 우리 모두의 의지와 노력이 조금 더 필요한 시기입니다.
장소와 상황을 불문하고 마스크 쓰기를 생활화해주시고, 생업을 위한 필수활동을 제외하고는 외출과 모임을 자제해 주십시오.
무엇보다 가장 효과적인 대처방법은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쓰기 등 개인 방역을 철저히 하는 일이라는 사실을 꼭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거제시는 혹시나 있을지 모를 모든 가능성에 선제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응코자 만반의 대비를 갖추고, 긴 겨울을 지나 활기차고 희망찬 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행복한 일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