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지난 4일 축산업의 발전과 가축전염병 예방접종·질병예찰 등을 강화하여 가축질병 발생 감소를 통한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내 14개 읍·면별 담당 공수의사 7명을 위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위촉된 공수의사는 ▲서울동물병원 이창환(하이면, 회화면) ▲고성동물병원 신종백(고성읍, 하일면) ▲조수의과병원 조현주(개천면, 구만면) ▲제일가축병원 최만수(삼산면, 대가면) ▲백호동물병원 최재영(상리면, 영현면) ▲유병국동물병원 유병국(동해면, 거류면) ▲대성동물병원 최윤석(영오면, 마암면) 원장 등 총 7명이다.
이들은 앞으로 1년간 ▲가축의 진료와 질병 조사 ▲가축전염병의 예찰과 예방 ▲가축의 건강진단 ▲가축의 보건증진과 환경위생관리 ▲기타 군수가 지시하는 사항 등을 수행하게 되며, 아프리카돼지열병·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시 비상 동원되어 긴급 방역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정희철 가축방역담당은 “이번 공수의사 위촉으로 적극적인 현장 중심의 방역시스템을 구축하고, 농가 특성에 따른 안전한 축산물 생산을 통해 농가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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