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6일 오전 11시께 접견실에서 누비전(창원사랑상품권)의 원활한 유통을 위해 12개 관내 지역신협과 누비전 판매대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는 13일부터 지역신협 소속 28개 지점에서도 누비전 구매 및 환전이 가능하다.
누비전 판매대행점은 기존 운영 중인 경남은행, 농협, 새마을금고와 신협의 추가 지점으로 4개 금융기관 251개 지점으로 늘어나 전국 지자체 중 최다 규모다.
시는 지난해 누비전 1700억원(지류 1340억원, 모바일 360억원)을 발행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300억원이 증가한 누비전 2,000억원(지류 1,200억원, 모바일 800억 원)이 발행될 계획이며, 코로나 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연중 10% 할인도 시행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지난해 적극적인 누비전 유통기반 조성으로 시민들의 누비전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이번에 지역 소상공인과 지역 주민이 많이 이용하는 신협이 누비전 판매대행점으로 추가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