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거제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1년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15억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5,170여 가구가 혜택을 받게 되며, 경제적 취약계층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가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은 중위소득 50%이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1인 가구 기준 월 4만원에서 4인 8만원 등 가구원수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채소와 과일 등 농식품을 구입할 수 있는 전자카드 형태의 바우처로 12개월간 지원한다.
본 사업은 오는 11일부터 주소지 면·동 사무소를 방문하여 신청 후 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고 지역 내 농·축협하나로마트 및 로컬푸드 직매장 등에서 국내산 채소류, 과일, 흰우유, 계란 4개 품목에 한해 구입이 가능하다. 또한 거동불편자들은 농산물꾸러미 신청을 희망하면 배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민선 7기 역점시책으로 추진해온 푸드플랜 정책에 부합해 저소득층 먹거리 복지증진과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 활성화로 지역 농업인의 소득보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