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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리얼미터] 문 대통령 국정지지율 ‘긍정 35.1%’ vs ‘부정 61.2%’

최문봉 기자 happyhappy69@daum.net 입력 2021/01/07 13:20 수정 2021.01.07 15:15
이낙연 대표 전직 대통령 사면 발언•박범계 법무부장관 후보자 논란•동부구치소 집단감염 악재 작용한 듯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최근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가 6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제공:리얼미터
자료제공:리얼미터

7일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YTN 의뢰로 4일부터 6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37,438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5명(무선 80 : 유선 20)이 응답을 완료한 2021년 1월 1주 차 주중 잠정집계 결과, 문재인 대통령 취임 192주 차 국정 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12월 5주 차 주간 집계 대비 1.5%P 내린 35.1%(매우 잘함 17.8%, 잘하는 편 17.3%)로 나타났고 부정평가는 61.2%(잘못하는 편 14.1%, 매우 잘못함 47.1%)로 1.3%P 올랐다. ‘모름/무응답’ 은 0.1%P 증가한 3.7%를 보였다. ‘모름/무응답’ 은 0.1%P 증가한 3.7%를 보였다.

또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26.1%P로 오차범위 밖이다. 대통령 지지율 일간 지표는 지난주 목요일(31일) 36.4%(부정평가 59.3%)로 마감한 후, 4일(월)에는 34.4%(2.0%P↓, 부정평가 61.3%), 5일(화)에는 35.2%(0.8%P↑, 부정평가 61.0%), 6일(수)에는 36.1%(0.9%P↑, 부정평가 60.5%) 지지율 흐름을 보였다.

특히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지난주 12월 5주 차 주간 집계 대비 2.1%P 오른 32.5%, 더불어민주당은 1.1%P 내린 28.6%, 국민의당은 1.2%P 오른 8.6%, 정의당은 0.6%P 내린 5.2%, 열린민주당은 2.1%P 내린 4.8%, 기본소득당은 0.1%P 내린 0.7%, 시대전환은 0.2%P 오른 0.7%를 기록하였다. 무당층은 12월 5주 차 대비 0.4%P 감소한 16.7%로 조사됐다.

자료제공:리얼미터
자료제공:리얼미터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민주당 이낙연 대표의 전직 대통령 사면 발언,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 논란, 동부구치소의 코로나19 집단감염 등이 악재로 작용했다"면서 "개각과 청와대 개편도 지지도 추이를 반전시키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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