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프리존] 김정순 기자 = 안성시는 지난 5일 어린이집 종사자 4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됐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각각 다른 어린이집에서 근무 중 지난 달 29일 모임을 한 이후 확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안성시보건소는 해당 4개소 어린이집 원생 전수검사와 2주간 운영중단, 동선 소독을 완료하고 추가 감염자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들이 근무하던 어린이집 4개소 원생 84명과 종사자 22명은 지난 5일 안성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전수검사를 했다. 전원 음성으로 판정됐으며, 이 중 52명은 현재 밀접 접촉으로 판단돼 자가 격리 중에 있다.
박창양 안성시보건소장은 “산발적인 집단감염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보건소에서는 상황실을 확대 운영하며, 신속한 역학조사 및 접촉자 분류, 동선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니 불안감을 조장하는 소문이나 사실관계가 명확하지 않은 자료에 현혹되지 마시고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최대한 집에 머물러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