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변광용 거제시장은 10일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통해 거제시 추가 확진자가 3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오전 11시부터 10일 오전 11시까지 (1일) 신규확진자 3명(거제 179번~181번)이 발생했다.
시는 거제 179번 확진자는 거제시 거주 4세 여아이며, 거제 175번, 176번 178번 확진자의 가족이고, 지난 9일 자가격리 중 증상 발현으로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또한 거제 180번 확진자는 거제시 거주 50대 남성으로 거제 155번, 156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지난 9일 실시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거제 179번, 180번 확진자는 자가격리 중이었으므로, 별도 동선 및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거제 181번 확진자는 거제시 거주 40대 남성으로, 유증상자로 지난 9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 및 동선파악은 심층역학 조사 중에 있으며, 파악된 접촉자, 동선노출자는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거제시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 최근 날씨가 추워지면서 밀폐된 환경에서 밀접한 접촉이 많아져 어느 때보다 감염의 위험도가 높아졌습니다.
다중이용시설 및 감염 고위험시설 등 밀폐·밀집된 곳에서는 ‘최소 1일 3번 이상 환기실천’을 부탁드립니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의 가족 간 감염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가정 내 코로나19 감염 예방수칙 준수가 매우 절실한 상황입니다.
연말연시 특별방역 대책 기간인 오는 17일까지 필수활동 외에 사적인 모임과 만남을 자제해 주시고,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