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거제시는 소하천 재해예방사업으로 2018년 3월 6일부터 추진 중인 ‘용산소하천 정비사업(총괄분)’이 2020년 12월 23일로 준공처리 되었다고 11일 밝혔다.
용산소하천은 거제시 상동동에 위치한 소하천으로 지방도 1018호선을 횡단한다. 용산소하천 주변에는 다수의 아파트 단지들이 집중되어 있어, 하류부 통수단면 부족에 따른 집중호우 시 우수 범람으로 인해 차량 및 주민 통행에 불편함이 많아 지속적으로 민원이 발생하는 지역이었다.
용산소하천 정비사업은 두 번의 총사업비 변경을 통하여 79억의 예산으로 총 연장 935m의 하천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이번 용산소하천 하류부(L=331m) 정비가 완료됨으로써 지난 2019년 12월 용산소하천 상류부 준공을 포함한 전체 용산소하천 정비가 완료됐다.
거제시는 상류부 준공 후 지방도 1018호선의 침수는 눈에 띄게 개선되었으며, 이번 하류부를 포함한 총괄분 준공으로 고현천과 연계되는 주민통행이 원활해지고, 주변 정주여건이 크게 향상되었다고 평가했다.
시 관계자는 “2018년부터 지속적인 예산 추가 확보 노력으로 79억의 예산을 확보했고, 이를 통해 용산소하천 정비사업을 고현천과 연결하여 하천재해예방사업의 목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