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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검찰•권력기관 개혁' 높이 평가 ...."주거문제 송구" 사과

최문봉 기자 happyhappy69@daum.net 입력 2021/01/11 16:05 수정 2021.01.11 16:28
‘검찰•권력기관 개혁’...“ 오랜 숙제 해냈다” 높이 평가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신년사를 통해 오랜 숙제였던 검찰•권력기관 개혁은 높이 평가한 반면 주거문제와 관련해서는 "송구스럽다"고 밝혔다.ⓒ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신년사를 통해 오랜 숙제였던 검찰•권력기관 개혁은 높이 평가한 반면 주거문제와 관련해서는 "송구스럽다"고 밝혔다.ⓒ청와대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신년사를 통해 "오랜 숙제였던 검찰개혁과 권력기관 개혁은 높이 평가한다. 반면 주거문제에 대해서는 송구스럽다. 공급확대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신년사에서 "주거 문제의 어려움으로 낙심이 큰 국민들께 매우 송구한 마음이다"라며 "주거 안정을 위해 필요한 대책 마련을 주저하지 않겠다"며 부동산 문제에 대해 처음으로 사과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특별히 공급확대에 역점을 두고 빠르게 효과를 볼 수 있는 다양한 주택공급 방안을 신속히 마련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그러나 문 대통령은 검찰개혁 등 권력기관 개혁과 관련해 "지난해 오랜 숙제였던 법제도적 개혁을 마침내 해냈다"고 높이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권력기관 개혁은 견제와 균형을 이루는 일이다"라고 강조하며 "법질서가 누구에게나 평등하고 공정하게 적용되도록 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또 "공정경제 3법과 노동관련 3법은 경제 민주주의를 이뤄낼 것이다"라며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해 개혁된 제도를 안착시키겠다"고 피력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올해는 기후변화협약 이행 원년이다. 에너지와 산업을 비롯한 사회 전 분야에서 2050 탄소중립 추진계획을 구체화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또한 "소프트파워에서도 선도국가로 도약할 것이다"라며 문화예술인과 스포츠 선수들에 대한 지원 의지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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