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거제시는「거제고현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하 협동조합)이 지난 5일 거제시에서는 2번째로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설립 인가 승인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5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 주최한 공모사업에 지역기반정책연계 창업지원 사업에 선정되었던 협동조합은, 8월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사회적기업진흥원 경남권역 지원기관 및 관련전문가들과 수차례 컨설팅을 하는 등 주민들의 열정으로 설립 인가 승인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15명의 주민이 발기인과 설립동의자로 참여하였으며, 앞으로 고현동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추진되는 거점시설(이음센터) 일부 위탁운영과 지역 고유의 특색을 가진 지역 맥주 개발, 외부 관광객을 위한 비즈니스센터 운영 및 컨텐츠 개발 사업, 지역축제 개발사업 등을 통하여 자생력을 갖춰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고현동의 상권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홍광국 협동조합 이사장은 “지역 기반 주민 자생조직으로서 거제시 도시재생의 지속가능한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발전시켜 나갈 것이며, 지역사회 환원을 통한 사회적 책임활동에 주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