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거제시 부시장으로 취임한 박환기 부시장이 지난 14일부터 오는 19일까지 4일간 부서별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보고회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달 31일 부임한 박 부시장은 취임식은 간소화하고 간부공무원들과의 상견례에 이어 지심도 명품성 조성, 행정타운 조성, 해양플랜트 국가산업단지조성, 거제케이블카 조성사업 등 긴급현안사항에 대해서는 사전 보고를 받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취임 후 쉼표 없는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업무보고회는 국·소·담당관별로 국소장과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 2021년 주요업무에 대한 보고와 추진 중인 핵심현안 및 중점사업의 진행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한 의견교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농업기술센터를 시작으로 실시된 업무보고에서 박 부시장은 공모사업 대응 및 미래먹거리산업 발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조선산업 불황과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기 침체로 시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 입장에서 현장행정과 행정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 모두가 평화로운 안녕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시정현황을 신속히 파악해 민선 7기 후반기로 향하는 중요한 시기에서 주요현안을 잘 마무리하고 내실 있게 이끌어 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며, 시정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법을 모색할 수 있도록 언제든지 소통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박환기 부시장은 경남 함양 출신으로 거제에서 공직생활을 시작, 2003년 경상남도에 전입해 안전정책과장, 도시계획과장을 등의 직책을 역임하였으며 거제시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만큼 거제시의 어려운 상황을 잘 이해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