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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치’, 맛 좋아 일본에서는 고급 요리로 통해… 급성 ..
문화

‘홍대치’, 맛 좋아 일본에서는 고급 요리로 통해… 급성 신장염ㆍ눈병에 효과 있어 

이준석 기자 입력 2017/12/01 16:07 수정 2017.12.01 16:10
사진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

[뉴스프리존=이준석 기자]1일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홍대치’가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홍대치는 제주도 등 우리나라 남부, 일본 중부 이남, 태평양의 온.열대해역에 서식하는 어종으로서 실고기목, 대치과에 속한다. 몸이 가늘고 긴 원통형으로, 약간 가로로 납작하고 주둥이는 긴 관모양이며, 단면은 육각형, 몸 빛깔은 적갈색이나 배 쪽은 희다.
 
홍대치는 비늘이 없으며 피부는 거칠어 상어껍질과 같은 모양을 하고 있으며, 꼬리지느러미 중간의 줄기가 서로 합쳐져 말채찍 모양을 나타낸다. 최대 약 2m까지 성장한다. 

과거 홍대치의 입술, 머리부분을 건조시켜 한방재료로도 사용, 달여 먹으면 목이 막히는 증세, 급성 신장염, 눈병 등에 효과가 있다고 여겨졌다. 맛이 좋아 일본에서는 고급 요리로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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