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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원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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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원 시스템 구축

이현식 기자 ilikenews@naver.com 입력 2021/01/19 15:24 수정 2021.01.19 15:35
-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 및 협의체 구성, 추진단 행정부시장 단장
- 대전 백신접종 예정, 2월 아스트라제네카, 2분기에는 얀센, 모더나, 3분기 화이자 백신
허태정 대전시장은 23일 오후 중구 보훈회관과 ‘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를 연이어 방문하며, 민원현장에서 현장시장실을 열고 시민들과 적극 소통했다. 이날 오후 대전시청 전경./ⓒ이현식 기자
대전시는 코로나19 백신의 신속하고 안전한 접종을 위해 지난 16일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 및 협의체’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백신 접종을 위한 지원 체계를 갖췄다./ⓒ이현식 기자

[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시는 코로나19 백신의 신속하고 안전한 접종을 위해 지난 16일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 및 협의체’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백신 접종을 위한 지원 체계를 갖췄다고 19일 밝혔다.

추진단은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시행총괄팀 ▲백신수급팀 ▲접종기관관리팀 ▲이상반응관리팀 등 크게 4개 팀을 구성해 운영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시행총괄팀은 접종 계획 수립·시행, 자치구 예방접종 계획 지원, 각종 협의체 운영 등 접종사업을 총괄하며, 백신수급관리팀은 기관별 백신 소요량을 조사한 뒤 이를 조정하고, 백신 수급 현황을 관리‧모니터링한다.

접종기관 관리팀은 접종센터를 지정해 관리하고, 접종센터 시설 구획 및 위탁의료기관 등에 대한 현장을 점검하고, 이상반응 관리팀은 백신 접종에 따른 이상반응을 관리하고, 피해 보상 등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지역의사회, 간호사회 등 관련 협회와 유연한 업무 협조를 위해 협의체도 별도로 구성했다.

협의체에서는 의료인력 지원, 접종 이상반응 시 신속대응 협조, 의학적 자문 등을 통한 현장소통 체계 운영 역할을 맡게 된다. 

대전시는 정부의 백신 공급 일정에 따라 2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시작으로 2분기에는 얀센, 모더나 백신, 3분기에는 화이자 백신을 접종해 11월까지 접종을 완료할 예정이며, 다만 정부 공급일정에 따라 유동적임을 분명히 했다.

접종대상자는 18세 이상 123만명이며, 이 중 의료인, 집단시설 종사자, 고령자, 교육·보육시설 종사자 등 우선접종 권장 대상자는 약 69만명 정도이다.

시는 질병관리청 지침에 따라 우선접종 권장 대상자 접종 후   순차적으로 접종대상자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대전시 정해교 보건복지국장은 “향후 시·구 정책협의회, 보건소장 간담회 등을 통하여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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