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거제시는 동절기와 해빙기를 맞아 하천 유량 부족과 시설물 관리 부주의에 따른 수질오염사고에 신속하게 대비하고자 4월말까지 동절기·해빙기 수질관리대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수질관리 상황실을 설치·운영하며, 주간에는 상황근무자를 상시 배치하고, 야간 및 휴일에는 당직실을 활용하여 운영함으로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상황전파·보고 및 사고수습·방제활동을 실시한다.
또한, 수질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등 사고유발시설(폐수배출시설 및 가축분뇨배출시설)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하며, 하천 감시활동도 병행한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지도하고, 고의적이거나 중대한 사항에 대하여는 관련법에 따라 엄중한 조치를 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매년 겨울철과 봄철은 강수량의 부족으로 하천 유지 수량이 적어 수질오염도가 상대적으로 높다”며, “동절기와 해빙기 수질오염사고에 대한 적극적이고 신속한 대응으로 공공수역 수질 보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