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거제시는 지난 20일 통계청에서 실시한 2020년 통계업무 진흥유공 포상 수여식에서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정확한 분석을 통하여 신뢰성 있는 통계를 작성하고, 빅데이터 분석 자료를 공공부문에 적재적소로 활용하여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정보공개를 통해 시민들과 더욱 소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거제시는 2021년 조직개편을 통해 각종 통계조사로 사회현상 등을 수치화 작업을 해오던 통계담당을 미래사회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자원인 빅데이터의 구축 및 분석을 위한 빅데이터 통계팀으로 재편했다.
빅데이터는 디지털 환경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로 그 규모가 방대하고, 생성 주기도 짧고, 형태도 수치 데이터뿐 아니라 문자와 영상 데이터를 포함하는 대규모 데이터를 말한다.
거제시에서는 공공부문에 빅데이터의 적극적인 활용을 위한 로드맵과 적용 시나리오를 수립하여 공공부문의 서비스 질적 수준 향상 및 행정 효율의 증대, 재정의 건정성 확보를 통한 미래성장 기반 구축과 시민 모두가 행복한 거제를 만들고자 노력할 계획이다.
2021년에는 도민의 주관적인 의식 및 생활실태를 파악하는 “경남사회조사” 및 우리나라 산업전반에 대한 고용, 생산 등에 관한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5년마다 실시하는 “2021 경제총조사” 등 대규모 국가통계조사가 있는 해다.
거제시 관계자는 “통계조사가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