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코로나19로 인한 각종 공연, 전시 중단으로 생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문화예술인에게 ‘거제형 3차 희망-UP 지역문화예술인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정부의 재난지원금 지원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실시하는 ‘거제형 3차 희망-UP 지원금 지급 계획’에 따른 것으로 지역문화예술인 1인당 50만 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지원대상은 거제시에 거주하고 한국예술복지재단의 예술 활동증명이 유효한 자로써, 건강보험료 기준 본인이 가입자인 경우 중위소득 150% 이하, 본인이 피부양자인 경우 중위소득 180% 이하의 직장 건강보험 가입자가 아닌 지역문화예술인이다. 다만, 국공립 문화예술기관이 아닌 전문예술단체 소속 직장 가입자는 포함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25일(월)부터 2월8일(월)까지 2주간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우편과 이메일 접수를 원칙으로 하나 부득이한 경우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또한 이번 지원금은 정부 지원금과 중복해서 신청할 수 있으나, 거제형 3차 희망-UP 지원금 간의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거제시는 이번 지원금 지급을 설 전까지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정부 지원 정책 사각지대에서 생계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지역문화예술인에게 작은 희망의 손길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지원금 신청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거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의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