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거제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자리를 잃은 청년들의 생계안정과 사회진입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실직 청년을 대상으로 거제형 3차 희망-UP 지원금(이하 거제형 청년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거제형 청년 지원금은 1인당 50만 원이며,오는 25일부터 2월 8일까지 이메일 또는 시청으로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거제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18세 ~ 39세로, 최소 4주 이상 동일 사업장에서 시간제·단기·일용근로·아르바이트 등으로 근무하다가 2020년 6월 10일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실직한 청년이다.
청년이 근무한 사업장 소재지는 전국 시도 어디라도 무방하지만, 직계 존․비속 또는 배우자가 운영하는 사업장에서 근로한 경우는 제외된다.
지원 자격 검토 후 선정된 청년에게는 문자로 개별 통보하며, 지원금은 설 연휴 전까지 본인계좌로 지급할 예정이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실업급여의 사각지대에 있는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며, “청년들이 좌절하지 않고 새로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거제형 청년 지원금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거제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거제형 3차 희망-UP 지원금 콜센터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