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김재현 기자]윤태진 아나운서가 온라인상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그녀가 무용가의 길을 걷다가 스포츠 아나운서의 길을 가게 된 계기를 언급한 인터뷰가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윤태진 아나운서는 최근 매체 인터뷰에서 “원래 (무용)대학원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집안 사정이 어려워지면서 취업전선에 뛰어들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춘향선발대회를 나가게 됐고 운 좋게 상을 받게 되면서 방송을 할 기회가 생겼는데 그때 방송 하시는 분들을 뵈면서 아나운서나 방송 일을 해보라고 권유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방송을 한 번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윤태진 아나운서는 일을 하면서 힘들었던 점에 대해 “일단 일 배우는 게 가장 힘들었어다. 또 아나운서 선배님들이 쟁쟁하신 분들이 많으셔서 ‘저 선배님들 뒤를 언제 따라 가지’ 라는 생각도 했었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기도 했다. 또한 계약 만료 후 6개월간 백수 생활을 했다고 밝히며 실업 급여를 받으며 생활비로 쓰기도 하고 원 없이 자고 여행도 다니며 지냈다고 전했다.
윤태진 아나운서는 앞서 KBS N 스포츠 아나운서로 활약한 후 프리를 선언했다.
한편, 윤태진 아나운서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스토커가 자신에게 보낸 SNS 메시지를 캡처해 공개해 논란이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