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심종완 기자]경기도 안산 지하철 4호선 중앙역에 사고가 발생했다. 중앙역 사고는 이곳에서만 올해 들어 벌써 세 번째다.

4일 오전 7시 40분경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지하철 4호선 중앙역 오이도 방면 선로에 80대 남성이 전동차에 치여 숨졌다. 

사고로 열차가 지연 운행 중이고,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중앙역은 지난 8월 50대 남성이 당역에 진입 중인 열차에 뛰어들어 목숨을 잃었다. 또한 같은 달 31일에도 20대 여성이 열차에 몸을 던졌다.

또한 2015년 7월과 12월에도 동일한 사고가 발생했다.

중앙역은 아직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지 않은 곳이다. 2015년 스크린도어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었으나 계속 지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역의 끊이지 않는 인명사고에 온라인상에서는 조속한 안전장치 설치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