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현진이 4일 온라인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그녀가 언급한 과거 미스코리아 참가 비하인드 스토리가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서현진 전 MBC 아나운서는 지난 2014년 10월 OBS '독특한 연예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부모님이 미스코리아 대회 출전을 반대했었다"는 사연을 공개했다.
서현진은 "주위에서 미스코리아 나가라는 이야기를 하지 않았지만 당시 방송을 하고 싶었다. 그래서 미스코리아에 뽑히면 방송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대학교 3학년 때 미스코리아 대회에 나가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서현진DMS “하지만 부모님이 ‘너 보다 예쁜 애들 진짜 많다’라며 반대를 하셨다. 그러다 보니 서울 예선이 다 끝나서 고향 대구로 내려가 대구 예선에 나갔다”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서현진은 2001년 제45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선으로 등극했다. 이어 2003년 부산 MBC 아나운서로 입사했고, 지난 2014년 7월 퇴사했다.
한편, 4일 서현진 소속사 실버스톤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서현진이 오는 9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일원동 성당에서 일반인 남성분과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