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거제 박환기 부시장은 24일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통해 거제시 추가 확진자가 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오전 11시부터 24일 오전 11시까지 거제 216~219번 신규확진자 4명이 발생하였으며, 전원 지역감염이다.
거제 216번 확진자는 거제시 거주 70대 여성으로 거제 208번 확진자의 배우자이며, 지난 23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자가 격리 중이었으므로, 별도 동선 및 접촉자는 없다.
거제 217번 확진자는 거제시 거주 70대 남성으로 거제 188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지난 23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자가 격리 중이었으므로, 별도 동선 및 접촉자는 없다.
거제 218번 확진자는 거제시 거주 60대 남성으로 24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역학조사를 통해 파악된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현재 검사진행 중이며 계속해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거제 219번 확진자는 거제시 거주 80대 남성으로 거제 201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24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자가 격리 중이었으므로, 별도 동선 및 접촉자는 없다.
거제시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 장기간 지속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시민 여러분의 어려움과 불편함을 잘 알고 있지만, 5인 이상 집합금지임에도 불구하고 관내 곳곳에서 소규모 모임관련 집단 감염이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작은 균열이 큰 댐을 무너뜨리는 것처럼,‘나 하나쯤이야’하는 안일한 생각이 또 다른 기폭제가 될 수 있습니다.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의 방역수칙을 잘 지켜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국내 첫 코로나19 백신 도입이 설 연휴 전으로 앞당겨질 전망입니다. 안전한 백신을 맞고, 집단면역이 형성되기 전까지 조금만 더 힘내주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자발적인 방역 참여가 바이러스 확산을 막는 ‘예방 백신’임을 명심해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시민들께서는 필수활동 외에 사적인 모임과 만남을 자제해 주시고,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