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시는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오후 6시 6명과 이날 밤 10시 119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전지역은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125명이나 무더기로 쏟아져 시민들뿐만 아니라 방역당국도 충격의 도가니에 휩싸이고 있다.
24일 대전시에 따르면 오후 6시에 발생한 6명은 ▲961번 확진자(30대.중구)와 ▲962번 확진자(10대.중구), ▲963번 확진자(10대.중구), ▲964번 확진자(10대.중구), ▲965번 확진자(10대.중구), ▲966번 확진자(10대.중구)는 순천 234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각각 기침, 무증상,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있었다.
이들은 대전시 중구 소재 IM선교회 운영하는 IEM국제학교(비인가학교) 학생임이 확인됐으며, 24일 검체 채취 후 이날 확진판정을 받았다.
대전시는 이날 접촉된 대상자 159명(학생 122, 교직원 등 37)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한 결과, 오후 10시 119명이 확진자로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967번 확진자(10대.중구)~▲1085번 확진자(10대.중구) 119명은 순천 234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이들은 모두 감염경로가 분명치 않아 현재 역학조사중이다.
이들은 중구 소재 IM선교회가 운영하는 IEM국제학교(비인가학교) 학생 및 교직원들로 기숙생활을 함께해 온 '순천 234번'과 '포항 389번'이 24일 확진됐고, 이들이 대전 중구 소재 IM선교회 운영 IEM국제학교(비인가학교) 학생임이 확인돼 1차 7명 검사결과 6명 확진(961~966번), 2차 84명 검사결과 77명 확진(967~1043번), 3차 55명 검사결과 42명 확진(1044~1085번) 총 대상자 146명(학생 122, 교직원 등 24) 중 양성 125명, 음성 18명, 미결정 3명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이날 대전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오후 6시 6명(961~966), 10시 119명(967~1085) 모두 125명의 신규확진자가 추가되면서 누적 총 1085명(해외입국자 47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