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6일 오후, 시교육청 중회의실에서 대전지역 15개 예술단체와 '2021년 학교로 찾아가는 예술무대'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연계 학교예술교육 사업인 '2021년 학교로 찾아가는 예술무대'의 원활한 추진과 지역사회 협력관계 구축을 통한 학교예술교육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실시했다.
협약에 참여하는 예술단체는 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2020년 10개 단체에서 올해 15개 단체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15개 예술단체는 '다현악회, 대전창작문화예술교육연구소, 리미니스앙상블, 림스타악기앙상블, 반브라스, 보이스앙상블노이시아모, 에듀비전코리아, 예술문화교육협동조합, 위니블리스클래식앙상블, 카메라타무지카앙상블, 클랑챔버오케스트라, 타악그룹판타지, 퓨전국악그룹풍류, 현대마임연구소제스튀스, 협동조합뮤즈'이다.
한편 '학교로 찾아가는 예술무대'는 지난 2015년부터 추진돼 현재까지 총 214교에서 예술무대를 펼쳤다. 2021년에는 희망학교(62교 내외)를 대상으로 무대를 지원하고, 사업의 교육적 효과를 위해 예술무대 프로그램에 학생 체험을 강화하고 운영 후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향후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교육청과 지역사회 예술단체가 협력하여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예술체험 기회를 제공하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다”며, “이 업무협약을 통하여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함양하고, 보편적 예술교육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