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최근 공동주택 경비원에 대한 갑질이 사회적 문제가 되는 가운데 대전시 유성구의회 사회도시위원장인 인미동 의원이 경비원의 인권보호를 위한 제도마련에 앞장서 주목을 받고 있다.
제247회 유성구의회 임시회 제1차 사회도시위원회에서 인미동 의원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공동주택 경비원 인권 증진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 했다.
이번 조례는 사회적 약자인 공동주택 경비원에 대한 폭언과 폭행 등 인권침해를 예방하고 이분들에 대한 안정적인 생활과 인권이 존중되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발의하게 됐다.
조례안에는 경비원의 인권보호 및 증진을 위한 시책발굴, 경비원을 위한 기본시설 제공, 신체적정신적 피해 발생시 법률지원에 관한 정보 제공 등을 담고 있다.
인미동 의원은 “사회적 약자인 공동주택 경비원에 대한 부당한 인권침해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이를 막기위한 제도마련을 위해 조례를 발의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공동주택 관리주체와 입주자가 함께 상생하며 살아가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