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변광용 거제시장은 26일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통해 거제시 추가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시는 27일 오후 1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총 231명이고, 입원 중인 확진자는 48명, 퇴원은 183명으로 지난 26일 오전 11시 대비 신규 확진자 2명(거제230, 231번)이 발생했다 모두 지역감염이며, 2명 모두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거제 230번은 227번 확진자의 가족이며, ‘불교모임’관련 확진자로 누적 확진자는 총 5명입이다. 이동동선 및 접촉자에 대한 심층역학조사가 진행 중에 있다.
거제 231번은 발열, 인후통, 오한 근육통 등 증상으로 검사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감염경로는 조사 중에 있으며 이동동선 및 접촉자에 대한 심층역학조사가 진행 중에 있다.
현재 시는 고위험시설 종사자, 재가노인복지시설 종사자, 감염취약시설 종사자에 대한 선제적 검사를 시행 중에 있다.
또한, 지역사회 ‘조용한 전파자’ 사전차단을 위해 시민 누구나 원하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거제시 실내체육관에서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조금이라도 감염 의심 증상이 있거나 감염이 우려되는 접촉이나, 활동을 하신 분은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찾아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거제시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 집단면역 형성을 위한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방안이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1년이 사회적 거리두기로 바이러스를 막아낸 ‘방어의 시간’이었다면 지금부터는 백신과 치료제를 통한 ‘반격의 시간’이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이와 별개로 지금은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과 같은 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숨은 감염자를 찾는 선제적인 검사가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족 간 감염에 대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외출·모임을 자제하여 주시고 주기적인 가정 내 환기·소독과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가족 중 코로나 의심 증상 발견 시 조기에 검사를 받아주시고, 다른 동거 가족과는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거리두기를 실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이미 코로나19 사태 초기에 일상에서의 방역수칙 준수가 가장 확실한 백신이라는 점을 체감한 바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자칫 작은 방심이 큰 확산세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하셔서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개개인 마스크 쓰기, 손 씻기 등 일상생활 속 방역수칙 준수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